9월25일 호주 시장보고서: 불안정한 경기회복으로 투자심리 위축
밤새 미 증시는 부진한 주택판매 수치 발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8월의 기존주택 판매수치는 2.7% 하락으로 연간 5.1백만 채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한다. 예상 밖의 주택판매수치 하락으로 경기 회복력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밤새 미 증시는 부진한 주택판매 수치 발표 이후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8월의 기존주택 판매수치는 2.7% 하락으로 연간 5.1백만 채를 기록하며 6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한다. 예상 밖의 주택판매수치 하락으로 경기 회복력에 대한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금요일 미 증시는 소비자 관련 수치발표 이후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 지출액은 소폭 상승한 반면 개인 소득액은 변동이 없었다고 한다. 미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역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기대 이상의 미 제조업 조사 수치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밤새 폭락했다. 아시아 및 유럽 증시의 폭락이 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상해 증시는 월요일 5.8% 하락했다.
밤새 미 증시는 연방준비위원회의 통화정책에 대한 최근 결정과 경기 회복에 전망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은행 부문 경기가 아직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는 우려로 시장의 심리가 위축되었다.
수요일 미 증시는 P&G의 판매부진 전망과 서비스 및 고용 부문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경기 지표에 따르면 서비스업 부문이 예상외로 위축되었고, 민간 부문의 고용 감소도 예상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 증시는 미국 제조업 경기와 신규 차량판매 및 기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9개월 최대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에너지 및 원자재 기업들 역시 시장 분위기 고조에 일조 했다.
미 증시는 금요일 상승세로 7월의 마지막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기대이상의 기업실적 덕분에 주간 0.86%, 월간 8.5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경제 전문가들이 2사분기 약 1.5%의 GDP하락을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금요일 미 정부는 해당 분기 GDP가 1% 하락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기 침체가 곧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