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아시아 시장동향
예상보다 높은 11월 미국 생산자 가격 지수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 증시는 4일 연속 상승 행진을 멈췄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해 지수 및 홍콩 항생 지수는 일부 도시에서의 급속한 주택 부동산 가격 상승 열기를 잡기 위한 중국 국무원(State Council)의 계획 발표 이후 하락했다.
예상보다 높은 11월 미국 생산자 가격 지수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미 증시는 4일 연속 상승 행진을 멈췄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중국 상해 지수 및 홍콩 항생 지수는 일부 도시에서의 급속한 주택 부동산 가격 상승 열기를 잡기 위한 중국 국무원(State Council)의 계획 발표 이후 하락했다.
글로벌 신용등급 우려 속에서 목요일 아시아 증시에서는 신중한 투자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증시가 장 초반의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는 했으나,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로 반등되었다. 어제 증시 이어지는 신용등급 하락소식으로 타격을 입었다. 일본 니케이지수, 홍콩 항생지수, 중국 상해지수는 각각 1.3%, 1.4%, 1.7%씩 하락했다.
호주 증시는 이자율 상승 이후 부실채권 증가에 대한 우려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한산한 거래 속에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S&P/ASX 200 지수는 5.9포인트(0.13%) 하락한 4670.60포인트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0.19% 하락한 4686.40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 둔화와 낮은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상당기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벤 버냉키 연준위 의장의 발언 이후 미 증시는 밤새 보합세로 마감했다.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해외 증시들은 두바이 국영 개발업체 두바이 월드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타격을 입었다. 전략적 글로벌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두바이 월드는 채권 보유자들에게 5월까지 약 600억 달러(U$) 부채에 대한 동결을 요구했다.
미 증시는 지난밤 10월 미국 주택 착공실적이 10.6% 하락했으며, 주택건축 허가건수도 4.0% 하락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연속적인 상승세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주택지표 부진은 부동산 부문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말 동안 다우지수는 지난 주의 상승세를 접고 소폭 하락했다. 미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함에 따라 미국과 유럽 증시는 금요일 하락세로 마감하였고, 다우존스지수는 10,000선이 무너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