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 호주 시장보고서: 미 고용지표 호재
금요일 미 증시는 미 정부의 8월 일자리 감소추세 둔화소식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미 증시는 7월초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여전히 주간 기준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렀다.
금요일 미 증시는 미 정부의 8월 일자리 감소추세 둔화소식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미 증시는 7월초 이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여전히 주간 기준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렀다.
밤새 미 증시는 8월 비농업 부문의 실망스러운 고용 보고서가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고용 관련 핵심 보고서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8월에 해고된 미국 민간부문 일자리 수는 298,000건으로 고용지표가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다.
금요일 미 증시는 소비자 관련 수치발표 이후 하락세로 마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 지출액은 소폭 상승한 반면 개인 소득액은 변동이 없었다고 한다. 미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역시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밤새 미 증시는 아시아 증시에 전반적인 매도세를 몰고 왔던 상하이 증시의 폭락으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에너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에너지 주가 탄력을 받으면서 미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 원유 선물가는 예상치 않았던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에 대한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 이 후 상승했다.
기대 이상의 미 제조업 조사 수치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는 밤새 폭락했다. 아시아 및 유럽 증시의 폭락이 미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상해 증시는 월요일 5.8% 하락했다.
밤새 미 증시는 연방준비위원회의 통화정책에 대한 최근 결정과 경기 회복에 전망에 대한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다. 은행 부문 경기가 아직 근본적으로 개선되지 않았다는 우려로 시장의 심리가 위축되었다.
고무적인 고용지표로 금요일 미 증시는 9개월 연속 최고치를 이어갔다. 노동부는 실업률이 예상과 달리 9.4% 하락함으로써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