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일 호주 시장보고서: 국내 소식으로 몰린 관심
밤새 미 증시는 두바이 월드가 채권은행들과 260억 달러(U$)규모의 부채와 관련하여 구조조정과정에 대한 건설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힘에 따라 상승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들은 두바이 사태 여파가 지역적 문제로 그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판단과 함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밤새 미 증시는 두바이 월드가 채권은행들과 260억 달러(U$)규모의 부채와 관련하여 구조조정과정에 대한 건설적인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힘에 따라 상승세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들은 두바이 사태 여파가 지역적 문제로 그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판단과 함께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 증시가 추수감사절로 휴장한 가운데 해외 증시들은 두바이 국영 개발업체 두바이 월드의 채무 불이행에 대한 불안감으로 타격을 입었다. 전략적 글로벌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두바이 월드는 채권 보유자들에게 5월까지 약 600억 달러(U$) 부채에 대한 동결을 요구했다.
밤새 미 증시는 미 상무부가 3분기 GDP 및 소비지출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3분기 미 경제 성장률은 당초 3.5% 성장 추정치에서 2.8%로 하향 조정되었다. 투자자들은 또한 중국은행 감독기관의 적정자본비율 요구에 따라 중국 은행들이 중국에서의 은행대출을 억제할 것이라고 우려 하고 있다.
금요일 미 증시는 Dell의 저조한 실적이 증시 하향세를 이끌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에너지 및 원자재 관련 주 역시 유럽중앙은행의 Jean-Claude Trichet 총재의 긴급 유동성 공급조치들 중 일부가 중단될 필요가 있다는 언급이 달러 강세를 촉발하면서 위축되었다.
미 증시는 인텔과 같은 IT 기업들의 등급하락으로 이틀 연속 하락했다.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에너지 및 자원주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미 증시는 지난밤 10월 미국 주택 착공실적이 10.6% 하락했으며, 주택건축 허가건수도 4.0% 하락했음을 보여주는 보고서가 발표된 후 연속적인 상승세를 접고, 하락 마감했다. 이러한 주택지표 부진은 부동산 부문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밤새 미 증시는 예상을 넘어선 일본 경제 성장 발표 이후 에너지 및 원자재 부문의 선전으로 13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낮은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 하겠다는 연방준비위원회 Ben Bernanke 의장의 발언 역시 증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미 정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소매 판매도 시장 예상을 깨고 1.4% 상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