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5일 아시아 시장동향
금요일 미 증시는 백악관 은행 규제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사흘 연속 급락했다. 구글의 저조한 실적 역시 기술주에 타격을 주었다. 한 주간 다우 지수와 S&P 500은 각각 4.1%, 3.9%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3.6% 하락했다.
금요일 미 증시는 백악관 은행 규제안에 대한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사흘 연속 급락했다. 구글의 저조한 실적 역시 기술주에 타격을 주었다. 한 주간 다우 지수와 S&P 500은 각각 4.1%, 3.9% 하락했으며, 나스닥은 3.6% 하락했다.
목요일 미 증시는 부진한 기업실적 발표와 함께 중국의 추가적인 은행대출 제한 소식으로 급락했다. 미 달러는 투자자들이 안전한 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바스켓 통화대비 한달 최고치를 기록하며 상승했다.
미 증시는 어닝시즌의 실망스러운 출발 이후, 긍정적 기업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로 밤새 상승세를 보였다. 제약회사 머크앤코(Merck & Co)의 기업신용등급 상승 및 크래프트 푸드(Kraft Foods Inc)에 대한 낙관적 전망의 영향으로 의료 및 소비부문이 상승했다. 금융주들 역시 금융위기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방의회에서의 합동조사 청문회 개최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밤새 미 증시는 저조한 알코아(Alcoa)의 4/4분기 실적과 쉐브론(Chevron)과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의 이익 감소 예상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정부가 세금을 부과할 경우 은행 이익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금융 부문 역시 하락했다.
금요일 미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실업수치에도 불구하고 최소 15개월 최고 종가를 기록하며 소폭 상승했다. 미 달러는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 속에 하락했다. 전년동기 대비 상당한 실적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주부터 미국 기업들의 분기별 실적보고시즌이 시작된다.
미 증시는 민간 부문의 실업에 대한 전미고용보고서 및 고용시장 취약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는 미 연준위 의사록 발표 이 후 밤새 보합세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아시아 증시는 투자심리 고조가 지속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중국 상해종합지수의 경우는 인플레이션 및 중국은행(BOC)의 자금확충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0.9% 하락했다.
화요일 호주 증시는 유럽 증시와 미 증시 상승 이후 은행주와 광산주 주도로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S&P/ASX200 지수는 69.1포인트(1.49%)가 상승한 4704.2를 기록했고, AO 지수는 64.9포인트(1.39%)가 상승한 4724.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