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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han, 2005년6월16일, AEST (ABN Newswire) - 국민은행(www.kbstar.com, 은행장 강정원)은 6월 16일 그 동안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27,423,761주 (발행주식총수의 8.15%에 해당)를 매각하였다. 매각대상 자기주식은 정규시장 마감 이후 장외매각 (Block Sale)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6,680,772주는 원주로, 나머지 742,989주는 GDR 형태로 매각되었다. 총매각대금은 1조 2,615억원으로서 주당 매각대금은 46,000원(DR US$ 45.34)이며 매각전일 종가대비 할인율은 증권선물거래소 기준 4.96% NYSE기준 0.57%이다.
매각결과 매각대금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자기자본이 확충되어 BIS 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이 각각 약 0.92%p, 0.96%p의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본 매각대상 주식은 지난 2003년 12월에 정부보유 주식의 매각에 참가하여 매입한 주식이다. 국민은행은 자기자본 확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지난 4월 27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자기주식처분신고서를 제출하고 매각을 준비해 왔었다.
금번 매각은 최근의 주가급등, 1.3조원에 달하는 매각물량, 뉴욕시장에서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는 점에서 국민은행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와 평가를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주식을 원주와 GDR 형태로 동시 매각하는 새로운 방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도 향후 자기주식 매각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 동안 국민은행의 주가를 짓누르던 대규모의 자기주식 물량이 사라짐으로써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