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아시아 시장동향
탄성을 잃어가는 경기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상 최저의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미 연방준비이사회의 결정 이후 방향을 찾지 못하던 미 증시는 결국 밤새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위의 낙관적인 경기전망으로 시장은 빠른 속도의 이자율 상승을 예상했었다.
탄성을 잃어가는 경기회복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사상 최저의 이자율을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미 연방준비이사회의 결정 이후 방향을 찾지 못하던 미 증시는 결국 밤새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준위의 낙관적인 경기전망으로 시장은 빠른 속도의 이자율 상승을 예상했었다.
월요일 아시아 증시는 미국 경제의 위축 정도가 예상보다 심하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홍콩 항생지수는 최저치를 갱신한 미증시와 HSBC에 대한 우려로 3.86% 하락했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3.8% 하락했으며, 한국 증시는 4.16%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부동산 및 시멘트 관련 주들이 상승하면서 상해 지수는 다른 아시아 증시들과는 다르게 0.51% 상승세로 마감했다.